램파드 칭찬하던 뎀바 바, “현재 리버풀 믿을 수 없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7 16:01 / 조회 :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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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첼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뎀바 바(바샥셰히르)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인디펜던트’는 16일(한국시간) 옛 동료 램파드 감독을 바라보는 뎀바 바의 말을 전했다.

뎀바 바는 “램파드가 감독이 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젊은 선수들과 함께했던 방식을 떠올려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스타일이다. 이런 점은 감독에게 아주 중요하다”라며 램파드 감독과 함께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램파드 감독은 겨우 2년 차 감독이다. 그가 더비에서 했던 일을 봐라. 램파드 감독은 팀을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올려놨다. 하지만 그가 떠나자 더비도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뎀바 바의 말처럼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갔던 더비는 올 시즌 17위에 그치고 있다.


영입 금지 징계로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도 꼽았다. “램파드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합류해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지만, 그가 예전부터 주변 선수들의 수준을 높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뎀바 바는 자신의 바람도 전했다. 영입 금지 징계가 끝난 첼시는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뎀바 바는 지금 선수단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궁금해했다.

뎀바 바는 “첼시의 젊은 선수들은 매주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그들이 해내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이 필리페 쿠티뉴를 판 돈으로 현재 선수단을 만들었다는 사진을 봤다. 정말 믿을 수 없다”라며 유럽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선 현재의 리버풀을 극찬했다.

그는 “올 시즌 첼시는 여유가 있다. 수뇌부가 램파드 감독이 하는 일을 그냥 둔다면 다음 시즌에는 타이틀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램파드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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