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빅뱅 '코첼라' 출연, 멤버들과 많이 고민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1.17 09:28 / 조회 : 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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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스콰이어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태양은 17일 남성지 에스콰이어 화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 등을 전했다.

태양은 먼저 "군대에서 잘 지내다 왔다"라는 인사를 건네고 "군대에서의 시간을 통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됐고 동시에 큰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태양은 '2020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빅뱅의 이름이 포함된 것에 대해 "제안에 멤버들끼리도 많은 고민을 했다. 그저 바람이 있다면 코첼라에서 좋은 무대를 남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오는 4월 10일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무대에 앞서 태양은 개인적으로 팬들을 만나는 자리도 준비 중이다. 태양은 자신이 직접 기획한 행사 '화답(花答): 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플리마켓&경매'을 통해 팬들과 마주한다.

태양은 "전역 후 어떤 식으로 팬들을 처음 만날까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군에 있을 땐 단일복, 전투복만 입지 않나. 그래도 충분한데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싶었다. 가진 걸 잘 처리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내 이름으로 플리마켓을 열어서 좋은 것을 나누고 좋은 곳에 수익금을 전달하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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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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