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승현 "아버지 댓글 신경쓴다..묵언수행 中"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6 23:38 / 조회 : 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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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쳐


배우 김승현이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소감으로 화제가 된 아버지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I'm your father'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장현성, 김승현, 셰프 최현석,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 소이현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댓글에 신경을 많이 써 묵언수행 중이라는 것.

그는 녹화 다음 날(12일)인 결혼식에서 주례없이 양가 아버님의 덕담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아버님이 주례 하시면 결혼식 안 끝날 것 같다"고 말했고, 자연스레 '연예대상'에 대한 화제로 넘어갔다.

당시 김승현이 쇼 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자, 그의 아버지 김언중씨는 "한마디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고는 장시간 발언해 네티즌들에게 못매를 맞기도 했다. MC들은 김승현 아버지가 했던 발언들에 대해 "'살림남' 대본인 줄 알았다", "상황극아닌가 했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전혀 그런거 아니고 리얼이었다며 '아버님이 난동 피운거 아니냐'는 댓글이 있더라"고 밝혔다.


김승현은 "처음부터 수상소감이 꼬였다. 팽현숙 선배가 수상 소감을 대신 전해주면서 내가 하려던 말을 못하게 됐다"며 해명했다. 그는 "아버지가 '괜히 난동을 피워서 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걱정하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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