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권상우가 밝힌 #성룡요리사 #아침형인간 #소라게[★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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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권상우가 성룡의 '짜장라면 요리사'로 활동했던 전력부터 전설의 '소라게 짤' 재현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신화의 김동환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날 권상우는 예능 프로그램 중 '라디오스타'가 원픽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권상우는 "옛날부터 인터뷰하면 가장 나오고 싶었던 방송이었다. 영화 때문에 나왔지만 사실 영화에 도움이 되지는 않거든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상우는 이이경이 비즈니스 동생이라고 폭로했다. 권상우는 "미국 동생 스타일이다. 촬영장에서 되게 잘하고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 촬영 끝나면 쌩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이경이 반박에 나섰다. 이이경은 "정확한 항변이 있다. 제가 상우 선배한테 연락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데 답이 잘 없으시다. SNS를 봤는데 영철이 형이랑 식사를 많이 하시길래 '저랑은 밥 언제 먹을 거예요?'라고 물었는데 '어떻게 알았냐'면서 또 연락이 끊기고"라고 답했다.


권상우는 철저한 아침형 인간이었다. 권상우가 초등학생 시절 그의 형은 고등학생이었다. 당시 고등학생 등교 시간은 오전 6시 50분. 권상우는 형과 같이 집을 나서 초등학교를 6시 50분에 등교했다고 한다.

그 시간에는 학교 문이 안 열었기에 담을 넘어 등교했다며 "그때부터 액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제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작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인 때부터 철칙이 '현장에 일찍 가자'였다. 매니저가 저를 깨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권상우는 완벽한 몸 관리로 주목을 받았다. 권상우는 "80% 정도는 항상 유지하고 있다. 오히려 저는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빠진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가 다가가서 그의 복근을 만지며 "여기다 손빨래 하고 싶다"고 했다.

권상우는 성룡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권상우는 성룡과 '차이니즈 조디악'이라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권상우는 "프랑스에서 한 달 동안 촬영했는데, 성룡이 짜장라면을 되게 좋아하신다. 촬영 끝나면 저를 그렇게 불러서 짜장 라면을 끓여달라고 하셨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팬이었기에 최선을 다해서 맛있게 끓여드렸다. 그래서 저한테 프랑스 하면 짜장라면이 생각난다"라며 유쾌함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강하늘에 대한 놀라움도 표했다. 권상우는 "강하늘 씨 미담은 비현실적이다. 4~5년 전 일했던 스태프 이름도 기억한다더라. 저는 작년에 본 스태프도 얼굴을 봐야 간신히 기억이 나는데 이름을 안다는 건 너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상우는 전설의 '소라게 짤'을 재현했다. 권상우는 "원래 되게 슬픈 신인데. 이게 되게 유행했던 모자다"라고 투덜대면서도 분홍색 빵모자를 기울여 쓴 뒤 '2020 ver 소라게'를 완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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