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예타 통과..경기도 "숙원 실현"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5 11:30 / 조회 :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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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뉴스1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분당선은 지난 2003년 정자∼수원 구간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으나 정자∼광교 구간만 우선 추진되었다. 남은 구간인 광교∼호매실은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이 계속 지연되어 왔다.

국토부는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르면 2023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기존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된다. 착공이 완료될 경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단 47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현재 버스 출퇴근 이용 시간이 100분인 점을 고려할 경우 약 50분이 단축된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오랫동안 지연됐던 광교~호매실 사업이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처음 추진이 확정됐다"며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 서남부권 주민 등 경기도민는 "오랜 시간 기다려 왔다", "드디어 숙원했던 일이" 등의 기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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