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캡처 |
드라마 '블랙독'의 박지훈이 의도치 않게 서현진이 기간제 교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기간제 교사임을 알게 된 구재현(박지훈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구재현은 진유라(이은샘 분)가 교문 앞에 홀로 있다는 것을 고하늘에게 알렸고, 고하늘은 그 길로 바로 달려가 진유라를 위로했다.
이를 본 구재현은 "괜한 짓 했나?"라며 중얼거렸다. 평소 진유라와 친한 사이는 아니었기 때문.
이때 구재현은 자신의 아버지가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다. 구재현의 아버지는 "재현이 담임 만났어. 요새 젊은 선생 중에 정교사 아닌 선생이 어디 한둘이야? 대학만 잘 보내면 됐지"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구재현은 멀리 있는 고하늘을 한 번 쳐다봤다.
이후 구재현의 아버지는 "행여나 티내지 말고 선생님 앞에서. 아직 네 거 생기부 안 썼더라. 괜히 밉보여서 대충 쓰면 어쩔거야. 교무실 가서 예쁜 짓도 좀 하고"라며 구재현에게 잔소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