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재가..14일 임기 시작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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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조금 전 정 총리의 임명을 재가(裁可)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13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8명, 찬성 164명, 반대 109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정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17일 문 대통령이 후보자로 지명한지 27일만에 국회 인준을 받았다. 정 총리는 14일 오전 0시부터 문재인 정부 2기 국무총리로서의 임기가 시작됐다.

청와대는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확실한 변화를 책임있게 이끌 경제 유능 총리, 국민과의 소통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화하는 소통·협치 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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