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영옥, 자기 디스로 웃음 폭탄.."나는 그냥 천하지"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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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영옥이 스스로 디스를 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할미넴'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형돈은 남다른 게스트의 의자를 보며 "의자가 남다르네"라며 눈길을 줬다. 김용만 또한 "럭셔리한 의자네"라며 게스트를 짐작케 했다.

이때 김영옥이 등장했고, 멤버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히 김영옥을 맞이했다. 김영옥은 자리에 착석한 후 "어쩜 이렇게 진짜 옥탑방에서 해? 약간 슬퍼지려고 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옛날 생각 나시는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옥은 "옛날에 내가 이렇게는 안 살았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이 과거 나문희가 출연했던 것을 전하자 김영옥은 나문희 성대모사를 하며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자기 콘셉트야. 내숭 떠는 거야"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김용만이 "선생님은 저런 콘셉트 아니시잖아요?"라고 묻자 김영옥은 "나는 그냥 천하지 사람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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