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떠나보낸 다저스' 우드 영입으로 선발진 보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1.13 19:54 / 조회 : 2780
  • 글자크기조절
image
알렉스 우드. /AFPBBNews=뉴스1
류현진(33)을 토론토로 떠나보낸 LA 다저스가 좌완 알렉스 우드(29)를 복귀시키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우드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조건은 1년 400만달러(한화 약 46억원)이며,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1천만달러(약 115억원)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드는 지난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2015년 7월 LA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2018 시즌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었으나, 이번에 또 한 번 다저스의 일원이 됐다.


우드는 7시즌 동안 179경기에 등판, 53승 43패 평균자책점 3.40을 올렸다. 특히 2017시즌에는 16승 3패 평균자책점 2.72로 맹활약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7경기 동안 1승 3패 평균자책점 5.80을 마크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류현진과 리치 힐(40)이라는 검증된 선발 자원을 떠나보냈다. 그러나 앞서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우완 선발 자원 지미 넬슨(31)에 이어 우드까지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