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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카카오엠 |
가수 폴킴과 청하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13일 카카오엠에 따르면 폴킴과 청하가 오는 21일 오후 6시, 컬래버레이션 듀엣곡 '러브쉽(Loveship)'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뉴런뮤직, MNH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엠이 공동으로 기획·제작했다.
앞서 폴킴과 청하는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풋풋한 교복차림의 흑백사진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말부터 극비리에 해당 듀엣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평소 서로의 음악적 팬임을 다수 밝혀왔던 두 사람은 각자 색이 다른 남녀 솔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만들어질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긴 시간 협업 논의를 이어오며 컬래버 작업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러브쉽'은 폴킴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빈티지한 건반과 포근하게 감싸는 스트링 사운드가 두 아티스트의 하모니와 어우러지는 R&B곡이다. 오래된 친구라 미처 눈치채지 못한 채 지나쳐온 설렘의 감정을 담은 이 곡은 정수완, 박은찬, 이수형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은 물론 폴킴의 대표 곡 '너를 만나', '초록빛' 등의 편곡가 Joseph K가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폴킴 소속사 뉴런뮤직 측은 "수개월 간 두 아티스트가 의견을 교류하며 완성한 곡인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역시 "폴킴과의 협업 프로젝트는 청하의 음악적 영역에 색다른 자극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두 사람의 조합에 기대를 불어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