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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
윌벤져스가 펭수를 만나고 싶은 꿈을 이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윌벤져스가 보고 싶어하던 펭수를 만나 함께 눈싸움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됐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침부터 펭귄 옷을 입고 펭수를 따라하며 펭수에 대한 팬심을 보였다. 이에 샘 해밍턴이 "펭귄이 그렇게 좋냐 그럼 진짜 펭귄 만나러 갈까"라며 물었다.
이내 펭수를 찾아 윌벤져스와 샘이 찾아간 곳은 눈썰매장이었다. 눈을 보고 신난 윌벤져스는 눈속에서 뛰어 놀다가 이내 "펭수가 보고싶다"며 펭수를 찾았다.
그러자 진짜 펭수가 눈밭에서 썰매를 타고 나타났다. 펭수는 윌벤져스 형제를 위해 깜짝으로 먼저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던 거였다. 윌리엄은 "펭수야. 펭수가 진짜 맞느냐 한번 만져봐도 되냐"며 좋아했다. 펭수가 "펭하"라고 하자 윌리엄은 "윌하"라며 인사했다.
그러나 벤틀리는 210m의 거대한 펭수의 모습에 "너무 커서 싫다. 무섭다"며 울며 펭수를 당황시켰다. 샘 옆에 붙어 바라보는 벤틀리와 달리 윌리엄은 펭수와 함께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펭수는 윌벤져스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즐거운 춤을 춰줬다. 벤틀리가 생각과 다른 펭수의 모습에 울며 피하자 당황한 펭수가 한편으론 아이들의 관점에서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이 잘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윌리엄이 "나도 집에 이런 옷 있다"고 자랑하자 펭수는 "나는 지금 알몸인데 옷을 입고 있는 게 아니다" 라며 열 한 살 남극 황제펭귄임을 말했다.
한편 이날 '2019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문희준, 홍경민, 샘해밍턴, 박주호, 도경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수상이 진행됐다.
연우와 윌리엄은 대상을 위한 지지 공연으로 무대에 함께 노래를 하며 귀여움을 드러냈다.
이어 홍경민은 축하공연을 하며 딸 라원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벤틀리는 우유를 먹다 말고 얼굴에 쏟은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찍혀 웃음을 전했다.
건나블리는 스위스로 먼저 출국을 하느라 함께 참여하지 못했다. 이어 박주호는 대상수상 소감에서 "나은이와 건후에게 동생이 생겼다.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가겠다"며 깜짝 셋째 소식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