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민준 "GD와 성격 비슷..무신경한 척 챙겨줘"[별별TV]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12 21: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민준이 GD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민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준은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행복하고 평안하고, 건강해진 느낌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준은 아내가 한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인 500명'에 선정된 것에 대해 "진짜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민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후배가 소개팅해보지 않겠냐'라고 해서 만났다. GD 누나라는 사실은 들었다. '선입견 갖지 말고 만나보라'는 말에 '알겠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처가에 처음 갔을 때 기분에 대해 "담대한 척하려고 긴장 안 하고 있는데, 처남이 키우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들어 반겨줬다. 만지는 순간 피가 철철 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분위기가 '저 친구한테 잘해줘야 겠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김민준은 GD와의 첫 만남에 대해 "(GD가) 휴가 나왔을 때 만났다. 조금 어색했다. 약간 긴장감이 있었다. 저희 누나가 결혼할 사람 데려왔을 때 제가 까탈스러워서 '매형한테 잘할 걸'이라는 생각이었다. 근데 이미 서류 전형에서 제가 합격을 했다. GD가 '괜찮다'고 했더라는 소식에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민준은 GD에 대해 "은근히 저랑 성격이 비슷하다. 무신경한 척하면서 챙겨준다"며 고마워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