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 피해자→부적절한 사생활 유출 문제로 [★FOCUS]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12 13:45 / 조회 : 1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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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 사진=스타뉴스


배우 주진모가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가운데,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 주진모에게 비난이 쏟아지는 이유는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사생활이 담긴 메시지 대화 때문이다.

지난 7일 주진모이 휴대폰이 해킹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재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의 사생활 보호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며,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 정확한 사실이 아닌 사건에 대한 무분별한 내용을 배포 또는 보도할 시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알렸다.

주진모가 해킹 피해자로만 알려졌던 가운데 그의 사생활이 대중에게까지 유출됐다. 그가 동료 연예인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공개된 것. 이 메시지에는 부적절한 대화와 여성을 품평하는 대화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 메시지 내용이 사실인지 조작된 것인지도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은 가운데, 논란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 메시지가 약 5~6년 전 작성 된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 지난해 결혼한 주진모와 당시 유부남이었던 남자 배우의 대화가 매우 부적절하게 해석되며 대중은 실망감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해킹 피해를 입은 주진모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범죄는 경찰이 조사하겠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인 주진모는 이 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다. 휴대폰 해킹 피해보다 더 심각한 이미지 손실에 주진모가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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