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산슬, 정산 대신 100인분 라면 특명 [별별TV]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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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유산슬이 MBC 소속사 식구들을 위해 라면을 끓였다.

11일 오후 방영된 MBC 주말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산슬이 소속사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인생라면'을 끓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 구내식당을 찾은 유산슬은 식당 셰프로부터 라면을 제공 받았다. 맛있게 라면을 먹고난 유산슬에게 셰프는 라면을 끓여주길 제안했다. 알고보니 신년맞이 떡라면으로 구성된 라면 끓이기 미션이었고 식당직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00그릇 전량 소진을 목표로 유산슬은 본격 라면요리를 시작했고 갑자기 셰프가 자리를 비웠다. 유산슬은 알려준 레시피를 잊고 당황을 하며 허당미를 보였다.

불은 라면으로 안절부절 못한 유산슬과 달리 직원들의 반응은 호평으로 이어졌다. 회사 직원들은 기다리는 직원들로 인해 분주해 하는 유산슬에게 "아빠가 끓인 라면보다 맛있다","먼저 드신 직원들이 맛있대요"라며 칭찬했다.


유산슬은 시간이 지날 수록 라면 끓이는 실력이 늘었고 70명째 서빙완료 했을 때쯤엔 여유를 보이며 꼬들꼬들한 라면을 성공시켰다.

오랜 기다림에도 유산슬의 라면을 기다리는 직원들은 라면을 받고 "유산슬이 끓여준 라면을 다 먹다니 올해 복 받으려고 하나보다"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지었다.

라면을 기다리는 직원들은 유산슬과 사진을 찍으며 응원했고 마침내 100번째 라면까지 선물한 유산슬은 1시간37분만에 미션을 성공했다.

정산하러 왔다가 졸지에 라면을 끓이는 셰프가 된 유산슬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좋은 반응에 "다음에 또 하셔야 겠다"는 셰프의 말에 유산슬은 "아니요"라며 손사래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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