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日 세 번째로 EPL 우승+세계적 임팩트 가능” 英 BBC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1 10:12 / 조회 :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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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 현지에서 미나미노 타쿠미(24)의 리버풀 입성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나미노는 지난 6일 에버턴과 FA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수장인 위르겐 클롭은 “슈퍼 최고다. 바로 우리가 원하고 희망했던 선수”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영국 ‘BBC’는 11일 “리버풀에 새롭게 합류한 미나미노가 세계적으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다”며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리버풀은 현재 선두다.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가깝다. 미나미노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카가와 신지, 레스터 시티 오카자키 신지에 이어 일본 선수 세 번째로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BBC’는 미나미노로 인한 파급 효과를 주목했다.

“일본에서 리버풀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일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인기 있는 팀이다. 미나미노가 빛나면 리버풀이 두 팀과 같은 인기를 손에 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축구 재무 전문가인 키어런 맥과이어의 말을 빌려 “리버풀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와 악사(AXA)는 이미 아시아에서 큰 손이다. 일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팀과 계약하면 팬들과 미디어의 관심은 급속도로 증가한다. 몇 년 전 카가와가 그랬던 것처럼. 구단 관련 상품 매출 증대,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새로운 계약이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역사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데, 후순위로 리버풀과 첼시가 경쟁 중이다. 팬과 상업적인 면은 늘 성공과 연결된다. 리버풀의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은 대형 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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