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올려줘!" 스프링어 vs "500만$ 가능" 휴스턴, 협상 진통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1.11 15:14 / 조회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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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AFPBBNews=뉴스1


조지 스프링어(30)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연봉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다. 연봉 조정 위원회의 판결을 받게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스프링어와 애스트로스의 의견 차이가 꽤 크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스프링어는 2250만 달러를 원하지만 애스트로스는 1750만 달러를 제안했다. 500만 달러는 꽤 큰 차이다"라 전했다.

2020년는 스프링어의 서비스타임 마지막 시즌이다. 스프링어는 연봉 조정 자격을 갖춘 2017시즌 애스트로스와 아예 2년 2400만 달러 계약을 맺어 걱정거리를 없앴다.

하지만 FA를 앞둔 올해 협상이 난항이다. 스프링어는 지난해 연봉 1200만 달러에서 1050만 달러 오른 2250만 달러를 요구했다. 애스트로스는 550만 달러 인상된 1750만 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제프 르나우 단장은 "연봉 조정 위원회까지 가기 전에 합의에 도달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스프링어와 차이가 크다는 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스프링어는 2014년 데뷔했다. 6시즌 통산 744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70, 출루율 0.361, 장타율 0.488, 160홈런 426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이며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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