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사진=KBL |
KC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경기에서 78-104로 크게 패했다. 최대 격차 32점차까지 벌어졌을 만큼, KCC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라건아가 15점, 찰스 로드가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뒤 전창진 감독은 "할 말이 없는 경기였다. 다 안 좋았다"고 말했다. 상대에게 속공 상황 22점을 내준 것에 대해선 "공격이 잘 되지 않은 탓에 수비도 되지 않았다. 슛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상대에게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고 짚었다.
이날 패배로 KCC는 시즌 성적 18승 13패를 기록했다. KCC는 오는 12일 안양 KG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