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폭행 주장 여성 명예훼손 고소 "순차적 대응 예정"(공식)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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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김건모가 과거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소속사 건음기획에 따르면 김건모는 지난6일 A씨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관계자는 "A씨 외에도 인터넷 방송에 출연한 여성들을 순차적으로 법적 대응하려 한다"고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A씨는 지난 2007년 1월 서울 강남 한 유흥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중 김건모에게 수차례 주먹으로 맞아 안와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진단서 등을 공개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해 12월부터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이 유튜브에 직접 등장했고,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강간죄로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같은 달 13일 이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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