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워싱턴, 테임즈 품었다... 1+1년 최대 700만$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1.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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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AFPBBNews=뉴스1
디펜딩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가 KBO 출신 강타자 에릭 테임즈(34)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내셔널스가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앤소니 렌던이 빠져나간 자리를 테임즈 영입을 통해 보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스토브리그서 야수 최대어로 꼽힌 렌던은 7년 2억 4500만 달러를 받고 LA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타선에 큰 구멍이 난 내셔널스는 테임즈와 계약해 급한 불을 껐다.

MLB.com에 따르면 1+1년 계약이다. 2020년 연봉 300만 달러 보장이다. 구단이 2021년 계약을 연장하게 되면 연봉은 400만 달러로 상승한다. 테임즈는 최대 700만 달러를 벌 수 있다.


다만 구단이 2021년 계약을 포기하면 테임즈에게 바이아웃으로 1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테임즈는 최소 400만 달러를 확보한 셈이다. 구단이 계약 연장을 요청해도 테임즈가 옵트아웃을 실행할 권리도 갖는다. 양 측이 서로 만족할만한 계약이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 다이노스 외국인타자로 활약했다. 3년 동안 124홈런을 몰아치고 2017년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로 활약했다. 3시즌 동안 72홈런 타율 0.241, 출루율 0.343 장타율 0.5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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