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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넬슨이 7일 영국 런던서 열린 FA컵 3라운드 리즈전서 슛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눌렀다.
초반부터 리즈의 맹공에 고전하던 아스널은 후반전 분위기를 바꿨다. 조직력이 되살아나며 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중앙선 부근에서 페페가 치열한 몸싸움 끝에 수비수를 따돌렸다. 리즈 진영 중앙을 파고 들었다. 우측에 달려 들어온 라카제트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라카제트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공이 리즈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넬슨 앞으로 흘러왔다. 넬슨이 침착하게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아스널은 이후 수비에 치중하며 리즈의 파상공세를 견뎌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