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결혼 1년 만에 부모된다 "임신 7주차"[종합]

이정호 기자,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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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조정석/사진제공= JS컴퍼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자 부부 배우 조정석(40)과 가수 거미(39·박지연)가 부모가 된다.

6일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거미는 현재 임신 7주차에 접어들었으며 올 하반기 출산을 앞두고 있다.


관계자는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며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고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하고자 한다.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정석의 소속사 잼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거미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배우분도 많이 기뻐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2015년 2월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인 사이가 됐다. 영화배우로 주목받기 전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던 조정석은 '음악'을 매개체로 거미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연애를 공개한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시상식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렇게 조정석과 거미는 5년 간의 열애 끝에 2018년 10월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시상식 소감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조정석은 2019 SBS 연기대상에서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 때문에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해주는 우리 아내 지연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고 밝혔다.

거미 또한 지난 5일 열린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이런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늘 저를 사람으로서 또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 캐릭터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사,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조정석은 이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영화,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헤드윅', '아마데우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기자로서 활동 폭을 넓혔다.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한 이후 '어른아이', '기억상실', '그대 돌아오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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