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플레디스와 결별 후 심경.."여전히 미안, 고맙다"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1.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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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나 인스타그램


가수 레이나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결별한 후 심경을 전했다.

레이나는 지난해 12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0년간 함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운을 띄우며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나에게도 이 편지를 쓰는 날이 오는구나' 만감이 교차합니다.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솔로 레이나로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플레디스 식구들과 멤버들, 버팀목이 되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라는 부족한 사람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데, 저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미안합니다"라며 "여러분들과 더 자주, 그리고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찾아뵙든 더 열심히 하는 레이나가 될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작성했다.

앞서 레이나의 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27일을 끝으로 레이나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레이나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 하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레이나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레이나입니다.

제가 지난 10년간 함께한 플레디스엔터테이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나에게도 이 편지를 쓰는 날이 오는구나’만감이 교차합니다.

애프터스쿨,오렌지캬라멜,솔로 레이나로 활동하며 많은 추억을 나눈 플레디스 식구들과 멤버들, 버팀목이 되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라는 부족한 사람에게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데,저는 그만큼 돌려드리지 못한 것 같아 여전히 미안합니다..

여러분들과 더 자주,그리고 오래 보고싶은 마음이에요.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찾아뵙던 더 열심히 하는 레이나가 될테니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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