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사재기 방송에 닐로 SNS 댓글 차단→아이유 소신 발언[★NEWSing]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1.05 09:41 / 조회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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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닐로/사진=스타뉴스,소속사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음원 사재기에 대해 파헤친 가운데 이를 받아들이는 가수들의 다른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 -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부제로 음원 사재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닐로, 송하예, 임재현, 전상근, 장덕철, 황인욱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가 순식간에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장기간 상위권을 독차치한 현상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전문가들 또한 기이한 현상이라며 사재기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1월에는 블락비 박경이 SNS로 다른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더욱 커진 바 있다. 이에 음원 강자 바이브 또한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네티즌들에 의해, 그리고 박경에 의해 지목받은 이들은 모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해당 가수들의 기획사 관계자는 "어떤 미친 XX가 올린 것 때문에 파장이 생겼다.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는데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 "노력을 해서 얻은 결과다" "선동꾼들이 공론화 한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발끈했다. 반면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타이거 JK, 말보 등의 가수들은 음원 사재기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 직후 가수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유는 한 가요 관계자가 "왜 사재기를 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는 방송 장면을 찍어 올리며 "그래도 하지 맙시다 제발"이라고 언급했고, 선미 또한 시청 인증샷을 올리며 어이 없다는 듯한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반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닐로는 댓글 창을 닫아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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