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모모와 16년만 첫 공개 열애..이전에 밝힌 이상형은?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20.01.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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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다. 이전 이상형으로 모모를 꼽은 만큼 김희철이 밝혀왔던 이상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와 모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나란히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김희철은 이전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07년 5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손예진을 꼽았다.

당시 김희철은 "데뷔전 우연히 거리에서 손예진을 봤는데,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온 줄 알았다"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2011년에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를 가장 귀여운 걸그룹 멤버로 당당하게 꼽았다. 김희철은 이 사실을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 등 방송에서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2014년 3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우리 결혼했어요-세계판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철은 "당시 유호철 PD에게 얼굴이 어떻든 성격이 별로든 간에 다리는 무조건 예뻤으면 좋겠다고 농담 식으로 이야기했다"며 "저희 집이 영동대교 근처라 다리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 달 후 4월 8일 오후 방송된 엠넷 '비틀즈코드 3D'에서 김희철과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김희철이 최근의 걸그룹 대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걸그룹으로 오렌지캬라멜을 꼽았다. 김희철 씨가 방송에서 나나 씨를 좋다고 말했었다"라고 말해 나나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도 트와이스 멤버들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이 말에 절친 김정모는 "저렇게 말해도 모모, 사나 씨를 엄청 좋아한다"고 폭로했고 김희철은 "모모 없이 사나"라며 모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김희철은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상형 월드컵으로 10년째 이상형이라고 밝힌 안소희를 최종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

안소희는 '아는 형님' 출연 당시 김희철에게 "모모 씨도 좋아한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됐다. 김희철은 박미선, 구하라, 진세연, 하연수, 모모, 안소희가 후보로 등장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안소희를 최종 이상형으로 결정했다. 안소희도 이에 화답해 김희철을 이상형으로 꼽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김희철은 오늘(2일) 모모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모두 열애를 부인한 바 있다.

김희철은 모모와의 열애로 데뷔 16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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