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산슬 콘서트, 홍진영→김연자·진성 등 지원사격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2.28 20:03 / 조회 :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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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홍진영, 김연자를 비롯한 트로트 가수들과 아코디언 연주가 심성록이 유산슬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의 첫 번째 앨범 굿바이 콘서트가 열렸다.

유산슬의 팬들은 10:1의 경쟁률을 뚫고 콘서트에 착석했다. 유재석은 팬들을 위한 응원구호 연습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공식 응원봉인 '짬봉'을 자랑했다. 영상속 유재석은 "(응원 구호는) 너무 나랑 안맞는다"며 부끄러워 하다가도, 실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산슬은 첫 콘서트를 기념해 김연자가 선물한 오색찬란 무대복을 입고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팬들과 호흡했다. 콘서트 말미 유재석은 "전곡 2곡 가수의 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께서 응원구호를 해주셔서 당황했지만 다행히도 넘어갔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산슬은 "다음에 더 길고 알찬 무대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며 무대 뒤로 사라졌다. 팬들이 앙코르를 외치자 유산슬은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곡인 '애간장 녹이는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트로트 가수 진성, 박상철, 홍진영, 김연자가 차례로 등장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였다. 특히 홍진영은 edm 댄스타임을, 김연자는 원없는 망토댄스를 자랑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 후 김연자는 "유산슬씨가 트로트가수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사랑해요"라며 유산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진성은 "유산슬 덕에 트로트가 세계화가 됐다. 우리나라 가요사 100년사에 굵고짧게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라고 말해 유재석을 민망케했다. 홍진영은 "유산슬은 정말 단기간에 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아코디언 연주가 심성락이 무대에 하림과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심성록은 많은 가수들에게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평을 들으며 한평생 아코디언을 연주해온 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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