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정미애 출연한 '해투4' 시청률 껑충 6.6%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27 08:10 / 조회 : 2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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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해피투게더4'가 송가인, 정미애 등 트로트 가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1부 5.5%, 2부 6.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직전 주인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3.5%, 3.5%보다 2.0%포인트, 3.1%포인트 각각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5.4%, 7.1%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올 한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핫스타에 등극한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아직도 꿈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매진,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하며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미애는 "2XL, 3XL도 안 맞다가 이제 66사이즈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송혜교를 닮았다는 주위 반응에 정미애는 손사래를 치면서도 "사실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는 본명 '박지민'을 잃었다며 "엄마도 '홍자씨'하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본명보다 더 찰떡같은 예명 '홍자'가 개그맨 정형돈 덕분에 탄생한 이름이라며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다경은 연말 술자리 '인싸' 되는 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숙행은 어떤 노래든 트로트화할 수 있다며 팝스타 비욘세의 노래마저 트로트로 재해석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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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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