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양준일 韓 상처 보듬은 부인..관심 급증[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2.26 09:26 / 조회 : 217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가수 양준일이 '뉴스룸'에서 한국 활동을 알리면서 그의 가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준일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문화 초대석' 게스트 출연했다.

양준일은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의 유행에 따라 '시대를 앞서간 아티스트'로 유튜브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인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3')에 출연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이후로 뜨겁게 화제 몰이를 하고 있었다.

'뉴스룸' 앵커 손석희는 '슈가맨3' 출연 이후 본격 팬미팅과 한국 활동을 알린 양준일의 지난 날의 심경과 근황을 물었다. 양준일은 '슈가맨3'에 출연한 후 서빙 일을 하면서도 자신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고, 한국에서 와서도 자신을 가수로서 알아보더라는 후기를 전했다.


image
/사진=JTBC '슈가맨3' 방송화면 캡처


양준일은 한국에 정착하며 한국에서 활동할 것을 알리며 "매일 꿈 같다. 비행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라는 얘기에 나와 부인이 박수를 쳤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1990년애 초반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인정 받지 못한 비운의 가수였다. 특히 그는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것이 싫다"는 말을 듣고 비자 발급을 거부 당해 한국에서 2집 이후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한 사연이 있었다.

그 사이 양준일은 미국에서 아내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서빙 일 등을 하며 살고 있었다. 양준일이 '뉴스룸'에서 아내를 언급하면서 그의 가족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가족들은 양준일이 '슈가맨3'에 출연했을 당시 스튜디오에도 왔지만 방송 노출은 되지 않았다. '뉴스룸'에서도 짧은 언급만 있었을 뿐, 양준일의 아내가 어떤 인물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

image
/사진=위엔터테인먼트


양준일이 20대에 한국에서의 아픈 기억을 안고 미국에서 50세까지 살 동안 그의 곁을 지켜 온 가족들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이 방송 복귀를 알린 만큼, 그들의 가족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