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신뢰했던 거제 도시락집..후기에 '충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2.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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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도시락집의 달라진 모습에 배신감을 느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거제도 지세포항 도시락집의 SNS 후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날 '골목식당' 측은 SNS 후기를 통해 역대 골목들 가운데 방송 이후 평가가 달라진 곳 중 하나인 거제도 지세포항을 찾아갔다. 백종원은 방송 당시와 달라진 가게들의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백종원은 가장 신뢰한다고 밝힌 도시락 집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곳의 톳 김밥은 톳 양이 적어졌다는 후기가 많았고, 가세라면 역시 맛이 달라졌다는 평이 있었다.

또한 도시락집은 새로운 규칙까지 생겼다. 1인 1라면을 시켜야 하고, 김밥만 주문할 경우 홀에서 식사를 할 수 없었다. 1만원 이하는 현금 결제를 해달라는 문구도 붙어 있었다. 백종원은 "이런 게 어딨냐. 말도 안 된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제작진이 스태프를 몰래 투입시켜 가게 상황을 알아봤다. 그 결과 SNS 후기가 사실인 걸로 확인되자 백종원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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