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서울역 노숙자였던 송창식, 이상벽 만나 새 인생

이시연 인턴기자 / 입력 : 2019.12.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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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예능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가수 송창식이 '가족'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송창식이 자신의 음악 인생과 가족, 그리고 대마초 파동에 대해 최초 고백했다. 특히, 건설 노동자로 서울역을 전전했던 과거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송창식은 "쎄시봉 이전에는 그냥 노숙자였다. 2년 동안 겨울잠을 서울역 바깥에서 잤으니까, 그리고 그해 겨우 건설 현장에 가서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춥지 않게 잤다. 그런데 거기서 쫓겨나서 '쎄시봉(음악다방)'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거기는 히터도 들어오고 밥도 주고 빨래도 할 수 있었으니 더 좋은 곳으로 간 거지"라며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송착싱느 유독 기타를 잘 쳤던 자신에게 이상벽이 다가가 가수의 길을 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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