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이종범, 야구 레전드의 부상투혼 플레이[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2.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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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쳐
'뭉쳐야 찬다' 이종범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는 김병현이 정식 멤버로 입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현은 "축구를 좋아하는데 불러주셔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김병현은 용병으로 경기에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과시한 바 있어 어쩌다FC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뒤이어 안정환은 "용병도 있다"며 야구선수 이종범을 소개했다. 이종범은 "제가 원래는 축구를 했다. 그러다 야구로 종목을 바꿨다"고 전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남겼다. 양준혁은 이종범을 두고 "라이벌도 아니다. 훨씬 잘하신다"며 이종범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양준혁, 김병현, 이종범의 '야구 레전드' 3인방이 모이자 어쩌다FC팀에는 활력이 피어올랐다. 이종범은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양준혁과의 타석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6개의 공을 넘긴 양준혁보다 1개의 공을 더 넘기는 데 성공한 이종범의 승리. 양준혁은 "현역 시절에도 성실히 훈련에 참여한 사람이다"며 이종범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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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쳐
이번 어쩌다FC의 열 네 번째 공식전 상대팀은 강서구 경찰서의 축구팀 강서FC. 이종범은 "풀백으로 들어가 수비를 담당하면 좋을 것 같다"며 원하는 포지션을 전했다. 강력계부터 경찰 특공대까지 모인 막강한 구성원에 어쩌다FC팀은 오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전반전에서 이종범은 온 몸으로 덤벼드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앞서 "어쩌다FC팀은 수비가 약한 것 같다"고 지적했던 이종범은 몸을 날려 슬라이딩을 하며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러한 열정적인 플레이 탓에 이종범은 허벅지와 무릎 등에 부상까지 당했다. 하지만 이종범은 경기 열세에도 마지막까지 부상 투혼을 펼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어쩌다FC는 강서FC에 2:4로 패배했지만 이종범의 열정과 부상 투혼을 두고 경기 후에도 많은 이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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