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이해운, 강렬한 악역 변신..'신스틸러' 활약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20 17:53 / 조회 :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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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동' 스틸컷


배우 이해운이 영화 '시동'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소속사 우리들컴퍼니에 따르면 이해운은 지난 18일 개봉한 '시동'에서 악인 캐릭터 문성현 역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해운이 열연한 문성현은 택일, 경주(최성은 분)와 부딛히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인물로, 강대천(성혁 분)과 함께 매 등장마다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이해운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재미를 살렸고, 여러 액션 장면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카레이싱 장면 등을 소화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2006년 영화 '방과 후 옥상'으로 데뷔한 이해운은 이후 영화 '배심원들', '82년생 김지영', '악당출현', '양치기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배심원들'에서는 배심원들과 함께하는 첫 재판에서 궁금한 것이 가득한 좌배석판사 역을 열연하며 극의 웃음 포인트를 담당했다. '시동' 속 캐릭터와는 정반대되는 연기를 펼친 바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우리들컴퍼니 측은 "'시동'에서 악역이자 신스틸러로, 더불어 장르를 불문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해운이 앞으로 어떤 연기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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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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