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어하루' 케미 좋아..최대 무기는 자존감"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2.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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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사진제공=싱글즈


지난 달 2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 김상우)에서 훤칠한 비주얼의 엄친아 오남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영대의 싱글즈 화보가 공개됐다.

서울의 한 독립서점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 김영대는 여심을 흔드는 눈빛과 완벽한 비율로 차세대 랜선남친다운 완벽 비주얼 화보를 완성했다..


김영대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해 2년 동안 꽤 많은 웹드라마와 단막극에서 주로 활동했다. 이후 올해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첫 장편 미니시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미니시리즈처럼 이렇게 긴 호흡으로 연기를 했던 경험이 없다. 그러다 보니 체력면에서 많은 부담이 생기더라. 하지만 연기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고, 내면적으로 연기자의 마음가짐을 다잡게 해주었다. 마침 출연자들이 또래들이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 케미가 좋았던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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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사진제공=싱글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오남주는 만화를 찢고 나온 완벽한 비주얼의 진정한 엄친아였다. 김영대는 오남주 역할을 연기하면서 "상대역 여주다(이나은 분)에 일편단심 순정을 드러내려 노력했다. 또 시청자분들이 '아 맞다. 오남주와 여주다는 만화 속 이야기였지?' 라고 깨닫는 포인트로 만들어야 하는 점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영대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건강한 자존감'을 꼽았다. 그는 "연예계는 매력 넘치는 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게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스스로 건강한 자존감을 내 최대 무기로 정했다. 나 자신을 신뢰하고 지킬 수 있는 자존감.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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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사진제공=싱글즈


또한 2020년의 목표에 대해 "먼 미래를 그리기 보다는 바로 앞에 있는 단계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한 단계씩 나아가다 보면 목표 지점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좋은 작품과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는 게 1순위다. 내년 연말에 나를 돌아봤을 때 조금씩 성장했다고 스스로 느껴지는 2020년이 되었으면 한다.” 며 새해 소망에 대해 전했다.

한편 김영대의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1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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