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관광벤처의 날 개최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2.19 10:45 / 조회 :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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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관광벤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에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관광분야 창업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우수 관광벤처기업 시상식을 시작으로 2020년 여행 플랫폼 등 관광산업 최신 동향에 대한 강연과 성공사례 성과발표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날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기업별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를 평가해 '올해의 관광벤처'로 선정된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에선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업 1개, 우수 기업 1개를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창업 3년 미만)에선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룬 최우수 기업 1개와 우수기업 3개, 장려 기업 5개를 선정했다.

관광벤처 '기업성장' 부문에서는 유니크굿컴퍼니와 어반플레이가 각각 최우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올해 서울과 부산, 전주, 순천 등에서 관광지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게임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출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관광벤처 '일자리 창출' 부문은 숙박 예약결제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선정됐다. 스테이폴리오는 서촌 한옥숙박 기반의 '서촌유희'를 비롯, 특색 있는 숙박시설 예약중개 및 베트남 해외진출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우수 기업에는 역사 현장체험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 선정됐다.


예비관광벤처 부문에선 ㈜타블라라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핫써니, 제로포인트트레일, ㈜그린로드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타블라라사는 종이지도의 시대는 끝났다는 통념을 뒤집고 여행정보가 가득한 종이 여행 지도를 만들어 자유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주요 포털 지도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안덕수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여가·관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관광벤처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벤처기업들이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혁신바우처 지원제도를 신설해 관광분야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업육성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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