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RYU와 재회 적극적으로 나설 것... 7팀 치열한 경쟁" MLB.com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9.12.17 05:55 / 조회 : 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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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다저스와 류현진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아졌을까?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17일(한국시간) FA 류현진(32)의 LA 다저스 잔류 가능성을 높게 봤다.

류현진은 17일 현재 FA 시장에 남은 선발 요원 중 최대어로 손꼽힌다. 로테이션 강화를 원하는 팀의 1순위 타깃이다.

매물이 줄어들면서 경쟁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행선지를 정한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잭 휠러 등에 이어 16일에는 매디슨 범가너도 도장을 찍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들을 놓친 팀들이 류현진 영입전에 하나 둘 가세 중이다.

다저스도 그 중 하나다. 다저스는 최초 게릿 콜과 범가너를 노렸다. 하지만 모두 놓쳤다.

MLB.com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 영입에 가장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 다저스가 류현진과 재회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다"라 전망했다.

MLB.com은 이어서 "이들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여전히 류현진을 노리고 있다. 토론토는 매우 치열한 경쟁을 이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했다. 그의 몸값은 연간 2000만 달러 내외에 계약기간 3~4년으로 평가된다. 현지 미디어는 범가너 다음으로 계약할 투수가 바로 류현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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