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스트리트' 제작진 "씩씩했던 정소민, 고맙고 사랑해" 인사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9.12.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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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스트리트 SNS 캡처


'영스트리트' 제작진이 DJ에서 하차한 배우 정소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5일 SBS 파워FM(107.7Mhz) '영스트리트'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쏨디는 울지 않아!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안 울었음에 뿌듯해하던 씩씩한 쏨디"라며 마지막 방송을 맞아 정소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쏨디가 직접 준비한 클로징.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렇게 믿을게요. 영스가족들 저 잊지 말아요. 잊지 않고 있으면 제가 진짜 언젠가 갑자기 깜짝 서프라이즈로 나타날 거예요. 지금까지 저는 디제이 정소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영스가족들의 밤이 늘 따뜻하길 바라요"라며 정소민이 직접 준비한 클로징 멘트를 다시 한 번 공개했다.

제작진은 "2018년 12월 3일부터 2019년 12월 15일까지. 쏨디와 함께한 소중한 시간.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으니 우리 슬프게 안녕하지 않기로 해요. 쏨디 말처럼 좋은 날로 기억되길. 쏨디도 우리도 더 힘차게 행복해져요. 온 마음을 담아 고마웠어요.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정소민은 지난 15일 방송을 끝으로 '영스트리트'에서 하차했다. 후임 DJ로는 공개연애 중인 배우 이준이 맡았으며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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