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CP "현빈X손예진 검증된 케미..완벽 시너지"(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6 17:18 / 조회 : 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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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의 불시착' 방송 화면


배우 현빈, 손예진이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2회는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랑의 불시착'을 담당하는 스튜디오드래곤 윤현기CP는 이날 스타뉴스에 "낯선 장소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두 주인공 남녀의 설렘과 긴장감, 극 전반을 아우르는 유쾌함 속에 진지함이 녹아들어 있어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고 방송을 시청한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초반 북한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과 남녀 주인공의 아슬아슬한 관계에 몰입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윤CP는 방송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독특한 소재와 참신한 스토리가 시선을 끌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현빈, 손예진 등 특급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명품 조연들의 연기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단연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 현빈과 손예빈의 호흡이 인상적이다. 현빈은 진지하고 믿음직스럽지만 다소 '허당' 기를 보여주는 북한의 에이스 장교로 분했고, 손예진은 거침없고 솔직한 재벌녀의 모습으로 주위를 당혹스럽게 하다가도 특유의 밝고 사랑스럽고 매력으로 리정혁을 흔들고 있다.

윤CP는 "두 배우 모두 리정혁과 윤세리 그 자체가 되어 남북한, 군인과 셀럽으로 극과 극의 조합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다"며 "검증된 케미스트리로 앞으로의 전개에도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방송 2회 말미에는 리정혁의 집에서 숨어 지내던 윤세리의 존재가 북한군에게 발각돼 긴장감을 자아냈다. 북한 보위국 소속 소좌 조철강(오만석 분)이 윤세리에게 총까지 겨눈 위급한 상황에서 리정혁이 등장, 조철강에게 "내 약혼녀에게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고 충격 발언을 해 향 후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윤CP는 앞으로 주목할 관전 포인트에 대해 '현빈과 손예진의 로맨스'를 꼽았다. 그는 "우연한 만남이 가져다 줄 필연적 로맨스,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극 곳곳에 숨어있는 따뜻한 에피소드 등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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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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