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선균 "정려원과 즐겁게 촬영..케미 굿"

논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6 15:13 / 조회 :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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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진=강민석 인턴 기자


배우 이선균이 '검사내전'으로 재회한 정려원과 호흡에 만족감을 표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이현,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진영지청 형사 2부 10년 차 검사 이선웅 역으로 열연할 이선균은 이날 진영지청 형사 2부 11년 차 검사 차명주 역을 맡은 정려원과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저희 둘 뿐만 아니라 팀 '케미'가 다 좋은 것 같다"며 "통영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정려원과 인연에 대해 "10여년 전에 에어컨 CF를 함께 찍은 적이 있다"며 "기회가 되면 같이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즐겁게 찍고 있다. (정)려원이가 워낙 밝게 촬영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려원도 이선균에 대해 "배우로서 팬이었고, 광고를 같이 하면서도 팬이었기 때문에 꼭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캐릭터 이름도 '이선웅'이라 오빠(이선균)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직접 연락을 했다. 재밌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직 검사 김웅이 저술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생활형 검사들의 오피스 드라마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성재 등이 출연하며,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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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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