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마닐라 '슈퍼쇼8' 성료..화려했던 200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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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블SJ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필리핀 마닐라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 오후 6시(현지 시간)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 in MANILA'(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8 : 인피니트 타임 인 마닐라)를 개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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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슈퍼주니어는 지난 10월 14일 발매한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 타이틀 곡 'SUPER Clap'(슈퍼 클랩)과 수록곡 'The Crown', 'I Think I', 'Somebody New', 'Heads Up', 'Show'를 비롯해 글로벌 히트곡 'Sorry, Sorry', '미인아 '(Bonamana), 'Mr. Simple', 'Sexy, Free & Single', 'MAMACITA'(마마시타) 등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객석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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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블SJ



여기에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의 반전 댄스 퍼포먼스, 슈퍼주니어-D&E와 신동이 함께한 '너의 이름은'(What is Your Name), 이특과 시원의 미공개 스페셜 음원 'Hairspray'(헤어스프레이), 힙합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로꾸거!!!' 무대 등 발라드부터 댄스,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약 200여 분을 알차게 채운 마닐라 '슈퍼쇼8'은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필리핀의 대표 음악전문 TV 채널 MYX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필리핀의 가장 큰 영자 신문사인 Manila Bulletin는 물론, ABS-CBN News, GMA News, Headliner Manila 등 현지 주요 매체들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여 아시아 ‘한류 제왕’ 다운 슈퍼주니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앞서 10월 12일과 10월 13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2일부터 11월 4일 일본 도쿄, 11월 23일과 11월 24일 태국 방콕, 12월 15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는 내년 1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1월 18일 마카오에서 '슈퍼쇼8'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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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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