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대만 女대표팀 감독, "한국이 우리보다 체력적 여유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15 20:10 / 조회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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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아시아드] 곽힘찬 기자= 대만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에치고 가즈오 감독이 한국전 패배를 인정했다.

대만은 15일 오후 4시 1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경기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에치고 감독은 “우리는 나름대로 접근 방식으로 오늘 경기에 임했다. 한국은 선수를 많이 바꿔서 경기에 나섰지만 체력적으로 우리보다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공략하기 어려웠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에치고 감독은 패배의 원인으로 훈련 부족을 꼽았다. 그는 “우리 사정상 선수들은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밖에 훈련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잘 뛴 것 같다.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치고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 매우 지쳐있다. 기쁘다거나 절망했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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