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핫피플] ‘멀티골’ 강채림, 벨 감독에게 선물한 ‘첫 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15 18:04 / 조회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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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아시아드] 곽힘찬 기자= 대만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강채림이 콜린 벨 감독에게 부임 후 첫 득점을 선물했다.

벨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4시 1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 경기에서 대만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힘을 뺐다. 일본과 최종전을 위한 준비였다. 대만은 지난 경기에서 일본에 0-9 대패를 당했기에 최정예 전력을 가동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대만이 강하게 나왔다. 한국이 좀처럼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자 수비 라인을 올리기도 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28분에서야 깨졌다. 전은하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을 대만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쇄도하던 강채림이 재차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A대표팀 데뷔골을 터뜨린 강채림은 득점 후 벨 감독에게 달려가 함께 기쁨을 나눴다.

사실 강채림은 그간 마음고생이 많았다. 지난 4월 9일 아이슬란드와 친선경기를 통해 A대표팀에 데뷔한 뒤 7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강채림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벨 감독은 지난 중국과 1차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줬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대만전엔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후반 24분엔 직접 측면을 돌파하며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슈팅을 시도, 대만 골망을 흔들었다. 멋진 골에 대표팀 동료들도 달려와 축하해줬다. 이날 한국은 강채림의 활약에 힘입어 오랜만에 A매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동시에 벨 감독도 부임 후 첫 승을 거두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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