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뷔 브이라이브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냄과 동시에 사생팬들에게 느낀 불편함을 털어놨다.
방탄소년단 뷔는 15일 네이버 VLIVE를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뷔는 대화 중 노래를 틀다가 한 팬으로부터 "저작권 안 걸리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후 "저작권 안 걸리는 본인 노래가 없냐"는 댓글에 뷔는 "우리 크리스마스 곡이 있다. 아직 수정은 안 했지만 가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노래를 튼 뷔는 "완성하고 싶은 마음. 그냥 회사 프로듀서 동생이랑 하든가 (하고 싶다) 음원으로 내고 싶지는 않다"라며 "그냥 무료로 아미 분들한테 선물해드리는 그런 곡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언젠가 완성되면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리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사진=방탄소년단 뷔 브이라이브 |
한편 사생팬들에게 겪은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전세기 비행기를 우리(방탄소년단)가 탄다. 사실은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거리나 단거리 비행할 때 우리가 타는 걸 알고 우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라며 "아무래도 우리가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는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사생팬들에게는 "솔직하게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SBS 가요대전',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