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추, '아는 형님'서 자작곡 연주→웃음 바다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2.14 23:54 / 조회 : 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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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유튜버 카피추(추대엽)이 '아는 형님'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취업상담실'에는 유튜버 카피추와 개그맨 이승윤이 출연했다.

'취업상담실'은 '아는 형님'의 새로운 코너로 전학생들의 미래 프로그램을 함께 고민해준다.

이날 카피추는 "산에서 사는 남자, 욕심이 전혀 없는 남자, 카피추라는 사람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장성규는 이름을 듣더니 "피카츄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고 하자, 그는 "피카츄를 모른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카피추는 장점을 어필해달라는 요청에 "노래를 많이 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그러더니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아기 상어라지만', '유조건' 등 자신이 만들었다는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유명곡을 교묘하게 카피한 곡들로 웃음을 안겼다.

정세운은 "제가 아는 노래 중에 되게 비슷한 게 있다"며 직접 노래를 불렀다. 카피추는 "처음 듣는다. 나를 따라한 게 아니냐"고 뻔뻔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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