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7' 강호동, 외로운 도전 "누가 국민MC라 하더나"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3 22:41 / 조회 :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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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7' 캡처


'신서유기 7'에서 강호동의 외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강호동은 울상으로 미션을 받았고, 그의 초조함은 시청자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7'은 글로벌 특집으로 진행됐다.

여러 나라의 상징적 인물(캐릭터)로 변모한 멤버들은 2층 버스에 올라 제일 먼저 프랑스(프랑스 정통 레스토랑)로 향했다. 이동하는 와중 상식 퀴즈가 진행됐다. 상식 퀴즈 꼴찌는 그 자리에서 바로 낙오되는 규칙이었다.

6명의 멤버 중 꼴찌를 차지한 사람은 바로 강호동. 강호동은 30분 안에 해당 식당으로 찾아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강호동이 미션을 실패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드래곤볼 1성구가 걸린 미션이었지만, 멤버들은 모두 단념한 상황에서 강호동이 식당에 들어섰다. 강호동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바쁘게 움직였고, 이는 곧 성공으로 이어졌다. 강호동은 "정의는 살아있는 게 시민들이 다 도와주셔"라며 감동을 표했다.

식사를 맛있게 마친 멤버들은 대만으로 이동했다. 물론 버스를 이용해서. 대만에 도착한 이들은 버블티 가게를 발견했다. 버블티 가게 안에는 나노(나영석 노예)가 대기 중이었다.

멤버들은 버블티를 두고 인물퀴즈를 펼쳤다. 하지만 첫 판에서 규현이 아인슈타인을 틀렸고, 다음 판에서 피오가 프레디 머큐리를 틀리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그러나 멤버들은 위기를 넘어섰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들 순발력 있게 인물 맞추기에 선물하며 성공을 이끌어냈다. 결국 이들은 손에 버블티를 쥐게 됐다.

은지원은 "맛있다. 진짜 대만이네"라며 만족을 표했고, 강호동은 "왜 먹는지 알겠다"며 버블티를 마셨다.

마지막 행선지는 미국이었다. 시즌 2.5 당시 규현의 미션 성공으로 인해 가지 못했던 바로 그 텍사스(강화도)로 향했다.

숙소에 도착한 후 멤버들은 각자 휴식의 시간을 잠시 취했다. 이때 나영석 PD가 조심스럽게 강호동에게 접근했다. 강호동을 조용히 불러낸 나영석 PD는 "왜 불렀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강호동은 당황 가득한 표정으로 "이쪽으로 내가 생각이 뭐 발달 된 게 있어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이 행할 미션은 바로 '강호동 핵인싸 되기 두 번째 프로젝트'였다.

강호동은 "나 솔직하게 핵인싸가 정확하게 뭔지도 모릅니다. 그때 내가 제일 어려운 게 이해는 했는데 설명을 못한다고"라며 초조함을 표했다. 이에 제작진은 "국민 MC잖아"라며 그의 기를 세워 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누가 국민 MC라고 하더나"라며 정색을 해 폭소를 안겼다.

강호동이 해야 할 것은 바로 '세글자 게임'. 이를 통해 멤버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만 했다. 15분이 지난 후 텐션이 높아져 있으면 2성구 획득이었다. 강호동은 "왜 이런 실험적인 걸 저한테만 시도하세요?"라며 울상을 지었다.

강호동은 멤버들에게 티를 내지 않으며 미션을 진행시키려 했지만, 눈치 백단인 멤버들은 강호동이 뭔가 한다는 것을 바로 알아챘다. 하지만 그것이 단체 미션인 것은 알지 못해 결국엔 2성구 획득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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