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사랑을' 안혜경 "중학교 때 IQ 136" 고백→은인과 눈물의 재회 [★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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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안혜경이 중학교 시절 훌륭했던 성적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안혜경이 중학생 시절 꿈을 심어준 김숙희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혜경은 기상캐스터 시절을 떠올리며 날씨를 소개했다. 그는 날씨를 알리며 "오늘 만남에는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나 영화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락 주세요"라며 당당하게 셀프 홍보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중 1때 만났던 수학 선생님인데, 제가 뭘 해야 할지 뚜렷한 꿈이 없을 때 이 시골에서 훗날 뭘 해야 할지 몰랐을 때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시고 희망을 심어주신 분이에요"라며 김숙희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안혜경은 과거를 회상하며 김용만, 윤정수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용전리로 향했다. 안혜경이 재학했던 용전중학교로 간 김용만은 안혜경의 생활기록부를 열람했다.


생활기록부 속에는 모범생이던 안혜경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안혜경의 IQ는 136으로 기록되어 있었고, 1학년 도덕을 제외한 모든 학년, 모든 과목이 수로 우수한 성적을 뽐냈다. 김용만은 "왜 그러지?"라며 신기하다는 듯 생활기록부를 다시 들여다봤고, 윤정수는 "전교생이 50명이잖아요"라며 트집을 잡으려고 노력해 웃음을 안겼다.

안혜경은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안혜경은 2010년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에 대해 말했다. 그는 "기억력 없으시고 말을 잘 못하세요. 지금은 그래도 많이 회복하셨는데, 중간중간 기억이 끊겨있어요. 정말 부러운건 친구들이 엄마랑 전화로 수다를 떨 때. 당시에는 진짜 바닥을 쳤었어요. 암흑 같은 시간이 있었어요. 몇 년 간은. 그러다가 스스로 깨닫고 다시 일어서게 된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한편 안혜경은 김숙희 선생님을 만나는 것에 성공했다. 안혜경은 김숙희 선생님을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김숙희 선생님은 안혜경을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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