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PD "이경규·이유비, 성장세 빨라..실습 비중↑"[직격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4 09:30 / 조회 : 1790
image
'개는 훌륭하다' 출연진 강형욱(왼쪽부터), 이경규, 이유비 /사진제공=KBS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며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1%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최근 방송 시간대 변경과 동물 조련사 강형욱, 개그맨 이경규, 배우 이유비 등 출연진의 활약에 힘입어 4%대로 올라섰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태헌PD는 13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당분간 반려견 훈련사들의 성장기와 실습을 위주로 시험을 해보면서 약간씩 변주를 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까 하면서 포인트를 잡아 나가고 있다. 내년 봄 전에는 새로운 계획들도 방송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첫 방송한 '개는 훌륭하다'는 전국의 개를 만나러 다니며 한국형 '펫티켓' 문화를 선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경규, 이유비가 강형욱을 스승으로 모시고 반려견 훈련사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PD는 "앞으로 이경규, 이유비 씨가 실습하는 장면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며 "반려견 훈련사로서 자격을 갖추게 하기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두 제자를 실전에 투입 시키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PD는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하는 이경규와 이유비의 성장 속도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그는 "보통은 4~5년 정도 배워야 할만한지 아닌지가 나오는데, 두 사람은 2~3달 밖에 안 됐는데도 성장세가 빠르다"며 "그래서 강형욱 훈련사도 믿고 맡기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개는 훌륭하다'는 현재 다양한 사연들을 접수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PD는 "섭외를 위해 게시판에 신청하신 분들과 강형욱 씨 SNS를 통해 요청하는 분들을 포함,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PD는 또한 "우린 솔루션을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개들 보다는 일반적으로 키우는 개들의 성향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그래서 키우는 사람들과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같이 볼 수 있는, 개와 함께 사는 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