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X김수현X박보영, FA 최대어 급부상..행보 관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12 16:11 / 조회 : 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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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김수현, 박보영(왼쪽부터) /사진=싸이더스HQ, 코브픽쳐스, 김창현 기자


배우 김우빈, 김수현, 박보영이 연예FA 최대어로 떠올라 연예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박보영에 이어 김우빈과 김수현은 행보는 어떻게 될까.

김우빈, 김수현, 박보영 중 가장 먼저 FA 시장에 나온 것은 박보영이었다. 박보영은 지난 5일 10여 년간 몸담았던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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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사진=김휘선 기자


피데스스파티윰은 공식 입장을 통해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함께 동행한 박보영과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현재 작품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 자신의 포털사이트 V라이브 채널을 통해 부상 소식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다쳤지만 계속 치료를 못하다가 이제 치료를 하게 됐다. 깁스를 6개월 가량 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건강을 위해 조금 쉰다. 건강해져서 (활동) 많이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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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김창현 기자


박보영에 이어 지난 11일 김수현도 FA 시장에 나온다고 전해졌다. 김수현이 올해 계약이 만료되면서 현 소속사 키이스트를 떠날지 여부가 주목됐다. 김수현은 전역 이후 줄곧 1인 기획사를 세울 것이란 소문이 떠돌았다. 이와 관련해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1인 기획사 설립에 대해)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7월 군 제대 후 복귀작을 고르고 있다. 그는 9월 종영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 마지막회에 호텔 블루문 사장 역할로 깜짝 출연했다. 현재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출연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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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사진=김휘선 기자


김우빈도 이달 말을 끝으로 현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김우빈은 그간 치료에 전념해왔기에 아직 연예FA에 나올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과의 계약기간은 올해까지지만 향후 사안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사실을 알리고 그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인 11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 반가운 복귀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김우빈, 김수현, 박보영 세 사람은 각각 몸 담았던 소속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다. 박보영은 소속사와 이별을 선택했고, 김우빈과 김수현은 소속사와의 인연을 유지할지 홀로서기를 할지 숨을 고르고 있다.

세 배우의 2020년 행보가 어떻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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