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UCL 16강 맞대결?... 토트넘-발렌시아 대진 가능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2.13 05:14 / 조회 :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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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과 발렌시아의 이강인. /AFPBBNews=뉴스1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과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과 발렌시아는 나란히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토트넘이 B조 2위, 발렌시아가 H조 1위다.

이제 16강이다. 진짜 승부가 펼쳐진다. 그리고 시작부터 토트넘과 발렌시아가 붙을 수 있다. 즉, 손흥민과 이강인이 격돌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오는 16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진행된다. 규정이 있다. 일단 조 2위로 올라온 팀은 조 1위로 올라온 팀과 붙는다. 여기에 같은 국가의 팀과 붙을 수 없고, 예선에서 같은 조였던 팀도 상대하지 않는다.

B조 2위로 올라온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망(A조 1위), 유벤투스(D조 1위), 바르셀로나(F조 1위), 라이프치히(G조 1위), 발렌시아(H조 1위)까지 5개 팀 가운데 한 팀과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예선 같은 조였던 바이에른 뮌헨이 제외되고, C조 1위 맨체스터 시티와 E조 1위 리버풀은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기에 제외다.

이에 토트넘-발렌시아의 대진 가능성이 생겼다. 손흥민-이강인의 '코리안 더비'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는 토트넘의 핵심이다. 이강인은 최근 다리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꾸준히 출전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도 5경기에 나섰다.

챔피언스리그는 '꿈의 무대', '세계 최고의 무대'로 불린다. 그만큼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는 자리. 여기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만난다면, 그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다른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토트넘과 유벤투스가 붙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대결이 된다. 손흥민은 호날두가 우상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손날두'와 '호날두'가 붙게 된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19일부터 시작된다. 16강 2차전은 내년 3월 11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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