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꿀 꿀"..'간택' 진세연X김민규, 쾌속 달달 '사극 케미'[종합]

강남=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2.12 15:09 / 조회 :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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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민규, 진세연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진세연과 김민규가 '간택'에서 긴박한 사극 속 '꿀 떨어지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TV조선 토일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극본 최수미, 연출 김정민, 이하 '간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정민 감독,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이 참석했다.

'간택'은 경사스러운 국혼 일을 습격한 괴한들의 총에 왕비가 즉사한 후 사상 초유의 '두 번째 간택'이 발발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 정통 왕조 이 씨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지위,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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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민규, 진세연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김정민 감독은 "살해 당한 쌍둥이 언니의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간택'에 참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그런데 이 주인공이 왕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간택'의 줄거리를 설명했다.

'대군'에 이어 '간택'에서 진세연과 함께 작업하게 된 그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진세연이 주인공을 하는 점은 바랐던 부분이다. 우리 작품을 선택해 준 진세연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세연도 "감독님과 함께라면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좋은 배우들이 있어서 '대군'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간택' 속 쌍둥이 소재를 다룬 이유로 "사극에는 '쌍둥이' 소재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 전작에서 쌍둥이 소재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작품을 잘 개발해 보면 재미있는 사극이 될 것 같았다. 사극에 예지몽이란 판자지 요소도 가미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제목이 '간택'인 만큼 조선의 '간택 제도'를 보여주려고 했다. 당시 품성, 집안, 외모를 보고 왕의 여인을 간택한 것 같았다. 기본적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있는데, 간택의 단계들이 보여진다. 주인공이 단계를 거치는 과제들과 어떻게 살아남는지, 최종적으로 중전이 될 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배우들은 '간택'의 관전 포인트로 트렌드에 맞는 '빠른 전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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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도상우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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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열음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진세연은 극중 언니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간택'에 뛰어들게 된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진세연은 '간택'이 과거 자신이 출연한 사극 '옥중화'와 다른 점으로 "사건이 빨리 진행됐다. 감정 표현을 잘 해야 했고 깊이 있게 선보이고 싶었다. 선배님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김민규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살아난 뒤 기묘한 예지몽을 꾸게 된 조선의 왕 이경 역을 맡았다. 김민규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여인은 지키지 못한 왕 역을 맡았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철없고 밝은 캐릭터를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엔 이성적인 역할이다"라며 "사극적인 톤을 많이 연구했고 남성적인 모습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예전부터 사극을 즐겨 봤다는 김민규는 "막상 연기를 하려니 쉽지 않았다. 녹음을 하면서 많이 고쳐 나가려고 노력했다"고 첫 사극 주연을 맡으며 연기에 임했던 태도를 언급했다. 진세연과의 주된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선 "진세연 씨와 현장에서 '꿀 꿀 꿀'이란 말을 했다.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걸 보여주자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 세연 씨에게 연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장면이 끝나면 '꿀 많이 보였어'란 말을 들었다"고 현장 모습을 밝혔다.

진세연은 "(김)민규 씨가 목소리가 참 좋다. 사극에 장점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민규 씨가 풀샷이나 바스트샷에서 집중을 굉장히 많이 해서 놀랐다. 나이대도 비슷해서 서로 의지하고 편했다.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케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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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언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도상우는 길거리 보부상에서 하루아침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대군이 된 이재화를 연기했다. 도상우는 "겉으론 능글하지만 속으로는 야망이 큰 인물"이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첫 사극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솔직히 사극 현장이 많이 힘든데 진세연, 김민규 씨가 웃는 얼굴로 현장에 임해줘서 연기 할 때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열음은 오직 왕에 대한 연심으로 가득 찬 눈물도 사랑도 많은 규수 조영지로 분했다. 이열음은 "영지가 감정 표현을 순수하게 하는 캐릭터여서 사극이란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영지 역할에 집중하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판세를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정보 판매 상점 부용객주의 주인 왈 역을 맡았다. 이시언은 자신의 극중 독특한 이름 '왈'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사실 '왈'이란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웃으며 "왈은 극중 숨은 조력자다. 웃음을 담당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의 활약을 예고했다.

'간택'은 1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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