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황치열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가운데 DJ 김태균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황치열에게 "김태균과 어깨 차이 실화냐"라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황치열은 "콘서트 준비 때문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자기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황치열이 방송 시작 전 대기하면서 팔굽혀펴기를 하더라"며 현장에 놀라움을 안기자 황치열은 손사레를 치며 "감기가 걸려서 그런 것이다. 몸에 열을 낼려고 운동한 것인데 감기가 잘 안 낫더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황치열의 경상도 사투리를 언급하며 같은 경상도 출신 '닮은꼴' 연예인 허경환을 언급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두 사람 모두 잘생겼다"고 말하자 황치열은 "허경환이 훨씬 잘생겼다. 목소리만 들었을 땐 헷갈려들 하더라"며 겸손함을 뽐냈다. DJ 김태균은 "두 사람은 결이 다른 잘생김이다. 치열씨도 잘생겼다"고 하자 황치열은 "이래서 '컬투쇼'를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쳐 |
황치열은 "겨울에는 슬픈 발라드 아니겠냐.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며 이날 방송에서 지난 3일 발매한 신곡 '제목없음'의 첫 라이브를 선보였다. 황치열의 무대를 본 DJ 김태균은 "이렇게 갑자기 돌변할 수 있는 것이냐. 역시 가수는 가수인가 보다. 너무 멋지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황치열은 "방금 무대가 '제목없음'의 첫 라이브다. 라이브를 해 보니 음원 속 오케스트라 간주가 들어오는 구간에 내가 기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캡쳐 |
황치열은 "곧 콘서트가 있으니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춤도 출 것이고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몸으로 화를 내 보겠다"며 곧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황치열은 제주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황치열 2019 전국투어콘서트 [Bon Voyage:시간여행자]'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