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작은 시' 빌보드가 뽑은 2019 톱100 노래 '37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2.12 10:18 /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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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빌보드가 뽑은 2019년 최고의 노래 톱100 순위에서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지난 11일 'The 100 Best Songs of 2019: Staff List'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2019년에는 베테랑 아티스트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라이징 스타들의 등장으로 모두를 만족하게 한 해였다"라며 총 100곡의 노래를 선정했다.

빌보드 스태프진이 뽑은 이번 순위에서는 방탄소년단 히트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도 포함돼 시선을 모았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MAP OF THE SOUL:PERSONA 타이틀 곡이자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통산 29주째 빌보드 200 차트인에 성공하게 한 앨범 타이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또한 발매 직후 2019년 4월 27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 8위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곡은 이후 2주차 40위, 3주차 40위, 4주차 51위, 5주차 61위, 6주차 71위, 7주차 81위, 8주차 90위 등의 성적을 냈다.

빌보드는 이 곡을 37위에 올려놓으며 "이 매끈매끈하면서도 희미하게 빛나는 보석과 같은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가장 순수한 느낌의 팝 넘버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2가지의 힙합 요소가 곡에 무게감을 실어줬고 더욱 대중적인 느낌의 곡으로 완성시켰다"라고 밝혔다.

빌보드는 이어 "이 곡에 할시도 함께 참여를 하며 곡을 즐겼는데 할시는 이 곡에 지원사격을 한 것에 대해 매우 행복하다고도 밝혔다"라며 "이 곡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린 곡"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이 성과가 결코 마지막 성과가 되진 않을 것이다. 이미 수많은 수백 만 명의 미국의 어린 팬들이 방탄소년단에게 홀딱 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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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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